뉴욕시장 분위기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일 애플 등 주요 기업 실적발표를 주목한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3포인트(0.3%) 하락한 26,070.09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53포인트(0.16%) 내린 2,819.28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0.44포인트(0.28%) 낮은 7,391.04에 움직였다.
시장은 애플 등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은 애플과 알파벳, 아마존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개장 전 거래에서 미국의 정유회사인 코노코필립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 호조에 0.6% 상승했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5센트로 팩트셋 전망치 44센트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코노코필립스는 또 분기 배당을 기존보다 7.5% 높은 28.5센트로 제시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22% 올랐다. S&P 500 지수는 24% 상승했다.
미국 배송업체 UPS는 지난해 4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음에도 주가가 1.2% 내렸다.
배송업체는 분기 순익이 11억 달러(주당 1.27달러)로 일 년 전의 2억3천900만 달러(주당 27센트) 순손실에서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조정 EPS는 1.67달러로, 팩트셋의 집계치 1.66달러를 웃돌았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주가는 분기 조정 순이익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해 2.6% 하락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4분기 조정 순이익이 42억 달러(주당 1.6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조정 순이익을 44억 달러(주당 1.67달러)로 예상했다.
다만, 매출은 128억 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전망치 126억 달러를 웃돌았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101% 상승했다.
화학기업인 다우듀폰의 주가는 분기 실적 호조에 0.6% 상승했다.
다우듀폰은 지난해 4분기 조정 EPS가 8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67센트를 웃돈 것이다.
매출도 200억7천만 달러로 팩트셋 조사치 194억6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25.3% 상승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1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이 전월보다 많이 증가했지만, 전년보다는 감소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1월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38% 늘어난 4만4천653명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12월 감원은 3만2천423명이었다.
감원 계획은 전년비로는 3% 감소했다.
지난달 2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하고 있음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1만 명 감소한 23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치는 23만5천 명이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5천 명 감소한 23만4천500 명을 나타냈다.
개장 후에는 12월 건설지출과 1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공개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전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시장에 영향을 계속 주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은 이번주 후반 공개되는 비농업 부문 고용과 기업 실적발표에 따라 투자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속에 소폭 내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올랐다.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4% 상승한 65.34달러에, 브렌트유는 0.84% 높은 69.47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3.1% 반영했다.